밑반찬

콩나물무침

삶는 시간과 뚜껑 규칙만 지키면 비린내 없이 아삭한 콩나물무침이 됩니다. 재료비도 가장 저렴합니다.

  • 분량3인분
  • 조리시간약 15분
  • 난이도쉬움

최초 작성 2026-03-18 · 마지막 수정 2026-10-01

콩나물무침은 가장 싸고 빠른 밑반찬이지만, 비린내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원인은 삶는 도중에 뚜껑을 여닫는 것입니다.

규칙은 간단합니다. 뚜껑을 처음부터 덮었으면 끝까지 덮고, 안 덮었으면 끝까지 안 덮습니다. 중간에 열면 그때 비린내가 확 올라옵니다. 물이 끓고 난 뒤 3~4분이면 충분히 익습니다.

삶은 뒤 찬물에 헹궈 아삭함을 잡고, 물기를 꼭 짜서 양념이 겉돌지 않게 합니다. 국간장 없이 소금과 참기름만으로 담백하게, 또는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두 가지 버전이 가능합니다.

재료 3인분 기준

  • 콩나물1봉지(300g)
  • 물1/2컵
  • 소금1작은술(삶는 용)
  • 다진 마늘1/2작은술
  • 소금 또는 국간장1/3작은술(무침 용)
  • 참기름1작은술
  • 깨1작은술
  • 쪽파2대
  • 고춧가루1작은술(매운맛 버전)

만드는 법

  1.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씻고 껍질과 상한 것을 골라낸다.
  2. 냄비에 콩나물, 물 1/2컵,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뚜껑을 덮어 센 불로 끓인다.
  3. 김이 새어 나오기 시작하면 3~4분 더 삶는다. 이 사이 뚜껑을 열지 않는다.
  4. 체에 밭쳐 찬물에 30초 헹군 뒤 손으로 물기를 꼭 짠다.
  5. 볼에 콩나물, 다진 마늘, 소금(또는 국간장), 참기름, 깨, 송송 썬 쪽파를 넣는다. 매운맛 버전이면 고춧가루도 넣는다.
  6. 무거운 느낌 없이 가볍게 조물조물 무친다.

실패하지 않는 팁

  • 아삭한 식감을 원하면 3분,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면 5분 삶는다. 그 이상은 물러진다.
  • 삶은 콩나물 물은 버리지 말고 소금 간해서 콩나물국으로 먹거나, 라면 물로 쓰면 시원하다.
  • 무칠 때 손으로 해야 양념이 고루 밴다. 젓가락으로는 겉돈다.
  • 당일 무친 것이 가장 맛있고, 냉장 2일 안에 먹는다.

이렇게도 만들어요

  • 국간장 대신 멸치액젓을 쓰면 감칠맛이 진해집니다.
  • 삶은 콩나물에 채 썬 오이를 더하면 아삭함이 배가됩니다.

보관하고 다시 데우기

무친 다음 날까지는 아삭함이 유지되지만, 2일이 지나면 물이 생기고 식감이 떨어집니다. 가능하면 1~2일 안에 먹을 만큼만 무치세요.

자주 묻는 질문

뚜껑을 열었더니 비린내가 나요.

이미 난 냄새는 완전히 없애기 어렵습니다. 찬물 헹굼을 한 번 더 하고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조금 넉넉히 넣으면 완화됩니다. 다음엔 뚜껑 규칙을 지키세요.

머리(콩 부분)가 비려요.

덜 익으면 콩 머리에서 풋내가 납니다. 30초~1분 더 삶아 보세요.

콩나물 비린내를 아예 안 나게 할 수 있나요?

뚜껑 규칙을 지키는 것 외에, 삶을 때 마늘 한 쪽을 통째로 넣으면 비린내를 한층 더 잡아 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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